Page 20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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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이 우리 모습을 보면서 “나도 빨리 나아서 언니, 형들처럼 다른
친구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어”라고 말할 때면, 우리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고 꿈이 된다는 사실에 회원들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 ‘기린아, 꿈드림’의 회원들이
환우들의 늘어나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치료와 재활 위해 체 계 적 이 고 다 양 한 활 동 들 을
‘한 발짝 더’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기린아,
나를 찾다’는 소아청소년암 환우
단합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완치자들, 즉 멘티와 멘토가
1박2일 단합대회에 참여하여
레크레이션, 우리만의 시간 갖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과 시간을 함께한 환우들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힘든 과정을 누군가도 겪었다는 것에 위안을 받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도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언제 기린아나 꿈드림이 될 수 있는지
회원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리만의 시간 갖기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고민을 상담하고 환우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완치자인 회원들끼리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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