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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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일화된 현행 학교 교육 시스템과 교사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동물과 함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진로·직업 중심 대안위탁교육을
미래를 그리다 선택하게 되었다는 채연(가명)이. 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다. 그런데 대안교육을 통해 여러 동물을 만나게 되었고 동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동물매개치료센터 도우미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특히 무서워했던 강아지 ‘포메라니안’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채연이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들과 친해지는 방법, 단호할 땐
단호해야 하는 것 등을 배워서 좋았으며 동물관리상담사 자격시험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특히 동물매개치료센터는 성적 순이나 교사와 친한 순으로 아이들을
배제하는 게 없어 편안했으며, 학교 다닐 때 매일 앓던 신경성 위염과
장염이 눈에 띄게 덜해졌고, 매일 등교하는 게 기대되고 행복해졌다며
즐거워했다.
채연이의 말처럼 앞으로도 이렇게 매일 생활하게 된다면 채연이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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