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0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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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던 것 같다. 한 가지 일에 집중 못하고 요리 갔다 조리 갔다 하니 너무
어지러웠다. 그리고 한 곳에 집중을 못하다 보니 어딜 봐야 할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친절한 멘토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체험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했다.
• 그다음에 은행을 둘러봤는데 내가 당초
ATM기서 상상했던 그 은행이 아니었다. 내가 상상했던
입금/출금 은행은 직원분들이 많은 곳인 줄 알았는데
체험도 신기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다. 작지만 많은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멘토 선생님의 직무 체험을 모두 마친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와 멘토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어딘가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ATM기였다.
현금을 넣고 뺄 수 있는 기계였다. 그 기계에
돈을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 체험을 하였다. 내가 먼저 시도했는데 잘
안 돼서 다른 아이가 먼저 시도했다. 나는 나중에 해주겠다고 했는데 나만
제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오늘 내가 배운 것을 엄마 아빠께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멘토
선생님은 내가 잘할 줄 몰라서 속상해하는 것을 보시고는 차근차근 다시
가르쳐주셨다. 다음에 엄마와 함께 은행에 갈 일이 생기면 엄마께 가르쳐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 선생님 덕분에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신협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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