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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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
어색했던 첫 만남,
대구칠곡신협 2
이젠 안 만나면 어색 0
2
2 대
한 국 민

나 대 상 민 눔 국

2021년 인연이 된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는 다른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가 서툰 친구들이 느리지만

많았습니다. 천천히

그 중에서도 특히 저학년 친구 ‘영화’는 언니와 함께 센터에 다니고 성장하는
있었는데, 초등학생인데도 본인 이름 외에는 한글로 쓸 수 있는 단어가 친구들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제·금융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은 초등학생부터 고학년 친구까지 20여 명이
함께 해야 했기 때문에 영화에게만 별도로 1대1 눈높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글을 읽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영상, 미로 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따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멘토링 마지막 수업 시간인 골든벨 시간에는 받아쓰기 100점을 목표로

신협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한글 공부를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후 매 수업 시간이 끝난 다음 영화를 위해 따로 동화책, 교과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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