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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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부터 미나는 학습과 병행하며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ITQ

                함께하는        도전이 제일 먼저였는데, 원하는 등급이 나오지 않아 여러 번 도전하며 자신

           즐거움과 서로          없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끌어주는 힘            나 역시 컴퓨터 활용과 큰 관련 없는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 컴퓨터 활용
                            자격증이 없었다. 컴퓨터에 문외한인 우리 둘은 자격증 이야기를 하며

                            함께하면 좀 더 의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나는 ITQ, 나는

                            컴퓨터 활용능력시험에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매주 만날 때마다 서로 그 주에 어느 정도 공부를 했는지 이야기하고

                            응원해주었다. 그 결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우리는 드디어 둘 다 원하던
                            자격증을 획득했다. 서로가 서로를 축하해주니 기쁨이 몇 배 더 컸고, 다음

                            도전을 꿈꾸기 시작했다.

                              난 강사 생활 시작 이후 특별한 자격증에 도전해본 일이 없었는데 미나와
                            함께한 자격증 도전을 계기로 사회복지사 1급, 요양보호사, 소방안전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였고 원하는 자격증을 모두 획득하였다. 미나도

                            다음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코딩 관련 부분이다. 이 역시 낯설고 어려운
                            분야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는 인내력이 길러졌다며

                            뿌듯해하고 있다.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과 서로 이끌어줌의 힘을 지금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2021년 4월 멘토링 시작 당시 나는 화성시 동탄에서 수학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매주 청주로 내려와 멘토링 수업에 참여하였다. 처음 해보는
                            멘토링 수업은 무척 재미있었고 보람 있으며 나의 활력소가 되었다.

                            거의 1년을 청주와 동탄을 매주 오가며 힘든 줄 모르고 다녔다. 지금은

                            청주로 이사를 와서 거리 이동이 짧아져 미나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도
                            더 다양해졌다. 그리고 멘토링 활동에서 얻는 기쁨과 보람의 에너지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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