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9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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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리는 아직 (멘토 활동수기부문 장려상)
문기성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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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어 2022년 4월 새하늘지역아동센터와의 멘토링이 또다시 •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멘티들도 있었고 다시 봐서 반가운 멘티들도 ‘또다시 시작된’ 공 전 모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멘티들은 살짝 경계하는 모습으로 저를 쳐다보았고 우리들의 이야기
다시 만난 멘티들은 “문쌤~” 하고 저의 이름을 불러주며 바로 달려와
안겼습니다.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되어 멘티들의 키는 조금 자랐지만
얼굴에 띤 미소는 처음 본 당시 그대로였습니다.
다시 만나게 된 멘티들과는 만나지 못했던 날들의 이야기를 하며 재밌는 •
시간을 보내는 동안, 새로 만나게 된 멘티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 저를 가장 중요한
멀끔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멘티들과 친해지기 위해 제 아이스
소개를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브레이킹
“서민들의 금융 업무를 도와주는 신협에서 일하고 있는 문기성
선생님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매월 한 번씩 만나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거야, 혹시 궁금한 게 있니?”
물론 바로 질문하는 멘티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미리 준비해둔
달콤한 비장의 무기를 꺼냈습니다. 그건 바로 사탕이었습니다. 자고로
달콤한 사탕을 거부할 어린이는 없는 법! 저의 사탕을 받고 살짝 미소를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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