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1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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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서 아주 만족한 경험이라고 소개하였고, 아직은 낯설 수 있는 주식을                                        3
            부모님을 통해 간접 경험한 멘티들도 있었습니다.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부터 저금하는 방법, 주식 공부 등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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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티들은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의 경험을 더 이야기하고 싶어                                         2    신 협
            했습니다.                                                                             어 바 부


                                                                                               멘 링 토
               하루는 멘티들과 제천에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
                                                                                               체 기 수 험
            이른 아침부터 모여 출발하는 일정이었지만 멘티들은 놀러 갈 생각에 지친                        오늘은

            기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옥순봉의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높고                         야외로                 공 전 모
            길었습니다. 먼저 나서서 건너가는 용감한 멘티들도 있었고 살짝 겁을 먹은                       나가는 날!

            멘티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아주 살짝 겁이 났지만 멘티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저라는 생각에 눈 꼭 감고 멘티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건너갔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은 그렇게 무서워서 제 손을 꼭 붙잡고 있던

            멘티가 반대편에 도착 후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아주 깜찍하고
            귀여웠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출렁다리는 왕복해서 돌아와야 하는

            코스였습니다. ^^;

               다음으로는 충주호 유람선을 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들뜬 멘티들과
            유람선에 올라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충주호를 구경하였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제비봉, 신선봉 등 선장님이 설명해주는 봉우리를 찾는
            재미와, 배 위에서 신나서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어달라는 멘티들의 해맑은

            미소는 저를 무장해제시키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교실에 앉아 이야기만

            하다가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저 또한 너무
            뿌듯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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