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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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지금, 그때 다짐했던 그 마음으로 이번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2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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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일, 더블-드림 멘토링의 첫 시작을 알리는 레크레이션 시간 • 2 토 링
2 멘
때, 처음으로 저의 멘티인 하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한·일 멘티와의
수 기
가정의 자녀인 하랑이는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첫 만남,
상 · 영
하랑이와의 첫 만남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랑이가 저에게 가까이 순탄치 않았던
진
· 사
다가오자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하랑이는 무뚝뚝하게 “네”라고만 첫 시작 공 전 모
대답했습니다. 처음에 낯을 가려서 그런가보다는 생각으로 레크레이션에
계속 임했습니다. 강사님의 진행 하에 프로그램이 시작됐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순간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로의 규칙을 정하는 시간과,
앞으로의 계획 등 서로 이야기하면서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계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저의 질문과 의견에

부정적으로만 답했습니다. 이후

흥미도가 떨어졌는지 강사님의
질문에도 핸드폰 게임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이 끝나고

나서, 담당 선생님과 함께 하랑이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랑이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려서 멘토링 활동의 방향을
정서 지원 쪽으로 초점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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