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2022 멘토링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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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습니다. 사실 바람개비 서포터즈 방문 교육을 진행했던 횟수를 세기가                                         2
            어렵습니다. 횟수가 중요하지도 않았고, 밤늦게 도착한 서울역의 밤하늘을
            보며 오늘 교육을 진행하면서 동생 중 몇 명이 집중해줬는지 떠올려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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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남긴 연락처를 통해                                          2    멘 토 링
            2년 뒤 연락이 오는 후배들로부터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수 기
               ‘내가 선배 노릇을 하고 있구나!’
                                                                                            · 영
                                                                                            상
               후배들에게 자립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진
                                                                                            · 사
            알려주며, 도전해봐도 괜찮다고 알려주는 역할을 통해 품었던 바람은
                                                                                              공 모 전
            하나였습니다.
               ‘후배들이 잘 살고 싶다는 욕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양육시설의 방역 지침 강화로 인해 후배들을 마주할                      •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방문 교육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두 번째 바람 :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선배로서 열심히 자립하고 있는지 자기점검의                         언제나,

            기회를 주기도 하기 때문에 제게는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점점                        그리고 어디서나
            아쉬움이 커져만 갔고, 고민 끝에 시공간 제약 없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함께하기

            방법을 두 가지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비대면과

                                               소규모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2020년에는 명진

                                               들꽃사랑마을과  결연하여

                                               퇴소를  앞둔  고등학생
                                               후배들과 ‘집 구하기’,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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